메시 월드컵 유니폼 경매 100억 낙찰, 역대 유니폼 경매 최고가는?
안녕하세요.
세계 최고 축구선수라고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 메시 선수의 유니폼이 100억 원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메시 선수는 자신의 최고의 순간인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 입었던 유니폼을 공유하고 싶다며 유니폼 상의 6벌을 경매에 내놓았는데요. 이 유니폼 상의 6벌이 무려 780만 달러, 약 100억 원에 낙찰된 것입니다.
이 유니폼들은 메시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 조별리그부터 16강전인 호주, 8강전인 네덜란드, 준결승전인 크로아티아, 그리고 결승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입었던 유티폼이라고 합니다. 당시 월드컵에서 메시 선수는 7골 3 도움의 맹활약을 하면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메시 선수가 축구 선수로서 정점을 찍었던 순간에 입었던 유니폼이라 상당한 의미가 있는 유니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메시 선수는 월드컵 우승 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 1회, 발롱도 트로피 7개를 들어 올렸던 최고의 선수였는데,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닿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메시 선수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볼 수 있었던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 꿈을 이룬 것이죠.
유니폼 경매 수익금 일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에 기부하여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참고로 역대 스포츠 선수의 유니폼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선수는 누구였을까요? 정답은 NBA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이었는데요. 1998년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지난 2022년 1010만 달러, 약 131억 원에 팔렸었습니다. 그리고 축구 선수 중 최고가를 기록한 선수는 마라도나입니다. 약 120억 원에 팔렸다고 하네요.
저는 메시 시대를 살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역대 유니폼 경매 선수들을 보니 메시 선수의 유니폼 낙찰 가격이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마이클 조던, 마라도나 선수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로 훌륭했지만 제가 워낙 메시선수를 좋아하는 터라 그런가 봐요.
현재 메시 선수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 소속팀에서 뛰고 있죠. 메시 선수는 1987년생으로 지금 36세인데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면서 활약하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은퇴하는 날까지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