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가족 외식차 제주 시내 노형동의 북경오리 맛집! 베이징덕 노형동점에 다녀왔었는데요. 와이프가 한번 가보자고 하길래 '괜찮을까?' 하는 마음과 함께 한번 가보자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가기 전에 인터넷에 보니까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고 하는 것 같아서요.
위치는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건물 바로 뒤쪽에 있습니다. 주소는 제주 제주시 원노형 4길 11인데요. 주소지 건물 2층, 3층의 두 개층에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도착해 보니 다행히 건물 바로 뒤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주차장 입구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는데 베이징덕 전용 주차장 표지를 보고 그냥 들어가서 일단 주차를 했습니다. 식사 후 식당을 나올 때 카운터에서 토큰을 하나 주시더라고요. 주차장에서 나갈 때 기게에 넣으라고요. 나갈 때 기게에 토큰을 넣으면 차단기가 열립니다.
입구에 도착하여 2층으로 올라가니 예약했다고 말하니까 3층으로 안내해 주더라고요. 실내는 넓은 홀 형식이 아닌 룸 형식으로 되어있었어요. 가족들끼리 외식을 하거나 손님을 만나 조용히 식사를 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더라고요. 주문은 베이징덕 1마리 코스가 있고 반마리 코스가 있길래 1마리 코스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마리 코스가 88,000원이었어요. 저희는 성인 2, 초등학생 2 이렇게 식사를 했는데 1마리 코스 주문하니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나온 음식은 껍데기를 바삭하게 구워 올려놓은 빵이 나왔어요. 이름을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직원분이 소스 찍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하길래 좀 심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위에 금가루도 뿌려져 있었고요.
그 후 메인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오리 고기가 나오고 위에 사진 보시면 하얀색 동그랗게 생긴 것이 밀전병인데. 저기에 고기를 넣고 오이, 파 등을 넣고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거였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추가 요리가인 오리고기가 나왔는데 고기는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저 다리고기는 부드럽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리 두 개 모두 아이들한테 양보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잘 뜯어먹으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껍데기는 모두 아주 바삭하고 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껍데기는 따로 설탕을 찍어먹으라고 설탕을 주시더라고요. 입맛에 맛게 찍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고기가 올려진 접시는 밑에 불을 켜두어서 고기를 시간이 지나도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천천히 먹어도 고기가 식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만약 식었으면 맛없을 것 같았거든요.
고기를 다 먹을 때쯤 탕이 나왔어요. 매운맛, 안 매운맛 중 선택하는 건데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안 매운맛으로 선택했어요. 탕 국물이 생각보다 시원하니 아주 좋았어요. 탕 안에 야채와 고기가 들어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쌀국수면을 좋아해서 쌀국수 두 접시를 주문해서 넣어서 먹었어요. 요것도 엄청 맛있었어요. 쌀국수면 외에도 칼국수, 라면도 메뉴에 있었어요. 기호에 맛게 추가 주문해서 탕 먹을 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리고기 전문점 베이징덕 노형동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북경오리 한 번씩 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